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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청약방법

공모주 청약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 공모주 청약 방법에 대한 전체적인 과정을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한번 읽어 보시면 공모주 청약을 하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1. 청약 일정과 공모 개요 확인

기업이 IPO를 진행하면 이 내용을 공시하게 됩니다. 공시 내용은 전자공시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자 공시 시스템 : https://dart.fss.or.kr/

 

위의 전자 공시 시스템에서 청약할 회사를 검색해 보시면 ipo를 앞둔 회사일 경우 투자설명서가 조회될 것입니다. 해당 투자 설명서를 통해 해당 기업의 청약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증권사 결정

이제 일정을 확인했으니 청약할 증권사를 결정합니다. 아래 기업과 같이 청약 인수회사가 2곳 이상인 경우도 있고 단독 청약인 경우도 있습니다.

청약 기일은 보통 이틀이며 청약시간 내에 청약을 완료해야 합니다. 청약 주관사가 여러 곳인 경우 중복 청약이 되지 않으므로 청약할 회사 1곳을 결정해야 합니다. 이때에는 나에게 1주라도 더 배정해줄 증권사를 찾아 청약을 해야 하는데요, 인수 수량이 많다고 해도 경쟁률이 높으면 배정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청약경쟁률을 보고 증권사를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증권사 1곳에서 단독 청약하는 경우라면 고민할 것 없이 해당 증권사에서 청약을 하시면 됩니다.

 

3. 공모주 청약시간 확인

요즘은 증권사마다 청약시간을 많이 늘리는 추세입니다. 보통은 9시~16시 사이에 진행하지만 오전 8시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있고 밤늦게까지 청약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시간은 종목마다, 또 증권사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청약을 진행하는 증권사에서 청약 마감시간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둘째 날 청약 마감 시간 전까지는 청약을 했다가 취소할 수도 있지만 마가시간이 지나면 청약 취소/변경을 할수 없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청약 마감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청약을 할 수 없습니다.

 

4. 증권사 계좌 개설

아직도 오프라인의 증권사 지점에 찾아가서 힘들게 공모주 청약하시는 분들 없으시죠? 공모주 청약을 하려면 증권사 계좌 개설이 필수입니다. 이 계좌 개설은 요즘 20일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증권사에 따라 주요 종목 청약을 하면 이 20일 제한을 잠시 풀어주기도 하고 제휴사를 통해 개설하면 20일 제한 없이 개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을 할 때 청약 자격을 청약 전일까지 계좌 개설을 완료한 고객으로 한정 짓는 경우가 많아서 증권사 계좌 개설은 청약을 앞두고 당일에 하는 것보다 적어도 하루 전날까지 완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증권사마다 신규계좌 개설 이벤트를 하거나 공모주 청약 이벤트를 하는 경우가 많으니 당장 청약을 하지 않더라도 미리 이벤트 일정에 따라 계좌를 개설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5. 공모주 청약하기

자 이제 기본 준비가 끝났으니 공모주 청약을 해 봅시다!

어느 증권사든 계좌 준비가 끝났다면 공모주 청약 과정은 비슷합니다.

 

공모주 청약 순서

1) 증권사 앱 실행

2) 메뉴에서 공모 혹은 공모주 검색

3) 공모주 청약 클릭

4) 청약 수량 입력

5) 공모주 청약 신청

6) 공모주 청약 완료

7) 배정 확인

 

실제 증권사 앱에서 공모주 청약하는 과정을 아래 포스팅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미지와 함께 포스팅해 두었으니 더 쉽게 이해가 가실 겁니다.

 

kb증권 공모주 청약방법

공모주청약 주관을 자주하는 증권사중 한곳인 kb증권에서 공모주 청약하는 방법을 알기쉽게 정리했습니다. kb증권 공모주 청약방법 kb증권의 전용 거래 앱 이름은M-able입니다. kb증권 홈페이지 (ht

ipo.wetd.xyz

 

6. 공모주 매도하기

우리가 공모주 청약을 하는 이유는 해당 기업의 주식을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사서 높은 가격에 매도해 수익을 내기 위함이죠.

 

공모주 청약을 통해 배정받은 주식은 해당 종목의 상장일부터 거래가 가능합니다. 배정받은 주식은 해당 거래일 오전에 청약한 계좌로 자동 입고됩니다.

 

상장 이후 매도는 일반 주식의 매도와 방식이 같습니다.

공모주 매도 순서

1) 증권사 앱 실행

2) 해당 종목 매도 클릭

3) 매도수량, 매도 금액 입력

4) 매도주문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장일에 공모주를 매도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날은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종목에 따라 상장일에 매도하는 게 이익이 가장 클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매도 시점은 각자가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7. 상장일 주가 범위 이해하기

공모주 청약을 통해 수익이 날지 손해가 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우리는 상장 첫날 해당 종목이 움직일 수 있는 주가 범위는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모가가 1만 원이었던 회사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상장 당일 오전 9시에 해당 회사가 갈 수 있는 동시호가의 범위는 공모가의 90%~200%입니다. 즉 9천 원~2만 원 사이에 동시호가가 결정됩니다. 시작 가격이 결정되었으니 이후부터는 일반 주식과 같은 흐름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즉, 상한가 30%, 하한가 30% 내에서 주가가 움직이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1만 원짜리 주식이 상장 당일 갈 수 있는 최고가는 2만 6천 원이 됩니다. 이를 흔히 따상이라고 부릅니다.

공모가의 더블(따블)에 상한가까지 갔다는 뜻이죠. 하지만 모든 공모주 청약이 이렇게 아름다운 결과만 나오는 건 당연히 아닙니다. 운 좋게 동시호가 더블로 시작했으나 이후 주가가 30%까지 빠지게 된다면 당일 종가는 1만 4천 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상장 당일 동시호가가 공모가보다 낮게 출발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공모가 1만 원이었던 종목이라면 동시호가는 90% 가격인 9천 원까지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장 시작 이후 매도 물량이 너무 많이 쌓여서 주가가 계속 하락한다면 최대 마이너스 30%까지 가격이 떨어지게 되고 이럴 경우 해당 종목의 주가는 6,300원이 됩니다.

 

8. 자주 하는 질문들

1) 공모주 청약 증거금을 얼마를 입금해야 하나요?

보통 공모주 청약을 할 때 청약의 최소 수량은 10주이고 청약증거금률은 50%인 경우가 많습니다. 최소수량을 청약할때 공모가 1만원인 주식을 예로들면 최수수량 10주 = 10만원 이지만 증거금률이 50%이므로 5만원만 먼저 입금을 하면 됩니다.

 

2) 공모주 주식은 어디로 들어오나요?

공모주 청약을 할때 입고 계좌를 설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별도로 설정한 기억이 없다면 자동으로 청약했던 계좌로 주식이 입고됩니다.

 

3) 공모주 수익은 얼마인가요?

이는 내가 공모주를 얼마에 사서 얼마에 팔았는지를 계산해 보시면 됩니다.

공모가 1만 원인 주식을 1주 받아서 2만6천 원에 팔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보통 증권사마다 청약 수수료가 1,500원~ 2,000원이기때문에 이 수수료를 확인하시고 매도후 정산금액을 보시면 거래 수수료가 확인됩니다. 2만 6천원 주식의 거래 수수료가 100원이었다고 가정하면

 

매도 가격 2만 6천 원 - 공모가 1만 원 - 청약수수료 2,000원 - 매도 수수료 100원 = 공모주 수익이 됩니다.

 

공모주 청약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수익이 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당일 주가가 하한가로 갈 수 있는 위험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해당 종목이 대박주 일지 아닐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4) 공모주 배정방법

공모주 배정방법은 크게 균등배정과 비례 배정으로 나뉩니다. 현재 공모주는 전체 청약 물량 중에 50% 이상을 균등으로 배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증권사가 절반을 균등으로 배정, 나머지는 비례 배정합니다.

 

균등배정의 자격을 얻으려면 최소 단위(보통 10주) 이상을 청약하면 되고, 균등배정수량/전체 청약자수를 나눠서 배정합니다. 만약 균등배정 수량보다 청약자수가 적다면 추첨을 통해서 남은 주식을 배정하게 됩니다. 반대로 청약자수가 균등배정 수량보다 많다면 이역시 추첨으로 배정되게 됩니다.

 

비례 배정은 청약금액에 비례해서 배정을 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 경우에는 많은 금액을 청약할수록 배정받을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증권사에 따라서 균등/비례 배정의 상세 방식이 다릅니다. 우대고객을 우선시하는 경우도 있고 소수점 이하를 버림 하는 경우 올림 하는 경우 등등 방식이 다양해서 동일한 금액을 청약했다고 해서 서로 다른 증권사에서 같은 수량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여기까지 공모주 청약 방법을 최대한 자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처음 공모주 청약을 하면 이 과정이 어색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막상 해보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재테크 수단 중 하나이니 너무 어려워하지 마시고 도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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